한-오스트리아 양자과학기술 세미나개최

  • Published on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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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31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재오스트리아 과학자협회 주관으로 한-오스트리아 양자과학기술 세미나가 개최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한국 연구재단의 이순칠 양자PM, 고등과학원의 김재완 교수, 성균관대 정연욱 교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최병석 박사, 표준과학연구원(KRISS)의 배명호 팀장, 백승욱 센터장 등 양자과학기술 전문가들과 재오스트리아 과협 오유진 부회장, 주오스트리아대사관 강상욱 공사가 참석하였고, 오스트리아측에서는 비엔나 대학의 Markus Arndt 교수, Markus Aspelmeyer 교수, Philip Walther 교수, 비엔나 공대의 Jörg Schmiedmayer 교수, Philipp Haslinger 교수, Silke Bühler-Paschen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세미나에서는 양국의 양자과학기술 현황 소개 뿐만 아니라 양자컴퓨팅, 양자통신기술, 양자 포토닉스, 양자중력, 양자 측정, 물질파 간섭, 실험실 내에서의 양자중력, 양자장 이론 기반의 양자 시뮬레이터 등 전문 분야별 발표 및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세미나 뒤에는 비엔나 대학의 관련 연구시설 및 비엔나 공대 Atom Institute를 방문하였습니다.

금번 한-오 양자과학기술 세미나는 재오스트리아 과학자협회 주관으로 2021년 한-오스트리아 수소·ICT 세미나 이후 개최된 두 번째 양국간 과학기술 분야 세미나입니다.

오스트리아는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18명이나 될 정도로 과학분야 강국입니다. 양자역학 분야에서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 유명한 슈뢰딩거 박사가 양자역학으로 1933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데 이어 2022년에는 Austrian Academy of Sciences 소속 Anton Zeilinger 교수가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2023년 아토초 연구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Ferenc Krausz 박사도 헝가리 오스트리아 이중국적이며, 비엔나 공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2004년까지 비엔나 공대 정교수를 역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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